리오스 약물 논쟁의 이유, 실익
방어율 2.07(1위), 22승(1위) 5패, 탈삼진 147개(2위), 승률 0.815(1위), 234 2/3이닝(1위), 투구수 3566개(1위), 6완투(1위), 4완봉(1위), WHIP 1.06(1위)
2. (“우리나라도 마지막 20승을 99정민태로 보는군요”라는 제목으로,) 리오스 약물 복용 관련 글을 처음 쓰신 촌철논객님은, 이와 관련해,
“메인에 MLB에서 로저메리스의 61홈런을 깨자 라는 글을 감명깊게 보고
우리나라도, 기록이야 들어낼수없는부분이지만 언론이나 여론은 바뀔수있다는걸 깨닫고
리오스의 22승을 인정하지 않는 성숙된 야구의식을 갖자라는게 제 글의 요지였습니다”
라고 아래에 글 쓴 의도를 말씀하셨습니다.
3. 저 역시 촌철논객님의 위의 의도에 동감하며, 리오스의 2007년 기록은, 약물 복용 혐의가 상당하므로 인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08년 김광현 선수의 MVP자격과 관련된 논쟁에서 2007년 리오스의 기록을 제외한다는 점을 밝히고, 각 시즌의 방어율 1위 기록을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몇몇 두산팬들로부터 “그런 식으로 개인적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 맘대로 제외한 data는 '객관적인 Data'가 아니라 "주관적인 의견"이라고 하지요.”라는 내용의 비판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저는 MVP자격을 논하거나, 20승 투수를 논하거나, 2000년대 최다승 투수를 논하는 글에서 2007년 리오스의 기록을 제외하고 논하는 것이, 주관적인 의견이 아닌 객관적인 기록으로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또한 언론 등에서 2007년 리오스의 22승 기록을 적시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2008년 일본 프로야구에서 스테로이드 복용 적발로 1년 출장정지 처분을 받고 방출되었다는 점을 분명히 병기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오스 논쟁에 대한 답변으로 2009년 1월 26일에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