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약한 전력으로 간신히 4강에 올라
현대와 기아를 7경기 끝에 꺾고 한국시리즈에 오른
김성근 감독의 LG와의
11월 강추위속의 대결.
삼성이 시리즈 전적 3대 2로 한 경기 앞선 한국시리즈 6차전.
6회초 5대 5, 1사 1, 2루, 대타는 고관절무혈괴사증으로 선수생명이 위태롭던 김재현.
투수 노장진의 속구를 받아쳐 2타점의 2루타성 타구를 쳤지만 절뚝거리며 1루까지 밖에 갈 수 없던 김재현.
9회말 6대 9로 뒤진 삼성의 마지막 공격.
1사 1, 2루 투수는 이상훈, 타석에는 한국시리즈 20타수 2안타의 이승엽.
그리고 이승엽의 동점 3점 홈런과, 마해영의 우승확정 끝내기 역전 연속타자홈런.
삼성의 그 해 우승은 무려 17년만의(한국시리즈 우승으로는 처음이자 20년만의) 우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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