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희의 야구탐사] ‘슬픈 전설’, 재일동포 야구단 [1]편
[박동희의 야구탐사] ‘슬픈 전설’, 재일동포 야구단 [2]편
[박동희의 야구탐사] ‘슬픈 전설’, 재일동포 야구단 [3]편
[박동희의 야구탐사] ‘슬픈 전설’, 재일동포 야구단 [4]편
[박동희의 야구탐사] ‘슬픈 전설’, 재일동포 야구단 [5]편
2. “죽는 날까지 수십년간 재일동포 학생야구단 경비 전액을 지원한 일본 야쿠자 사상 가장 무서운 행동대장으로 불리는” 양원석(야나가와 지로)
“일본프로야구 개인통산 68승66패92세이브를 기록하며 1974년 센트럴리그 다승(20승), 탈삼진(207) 2관왕에 오른” 김기태(가네시로 모토야쓰)
한신 타이거즈에 뛰고 있는 황진환(히야마 신지로)
“일본프로야구의 ‘사이 영’으로 불리는 400승 투수” 김경홍(가네다 마사이치)
일본프로야구 개인통산 72승61패80세이브를 기록한 김소인(가네시로 아키히토)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활약한 김일융(니우라 히사오)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뛰다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마쓰이 가즈오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선동열과 함께 배터리로 뛰고 현재 주니치 배터리 코치인” 강무지(나카무라 다케시)
“메이저리그의 칼 립켄 주니어가 세웠던 904경기 연속 ‘전경기 전타석 출전 기록’을 깬 뒤 지난 시즌까지 1330경기째 대기록을 작성 중인 철인이자, 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 1회, 베스트나인 7회, 개인통산 2151안타, 421홈런, 1168볼넷, 1324타점을 기록한” 김박성(가네모토 도모아키)
“재일동포 학생야구단 모국방문경기대회와 봉황대기를 창설한” 한국일보 장기영 사장
귀국해 한국야구를 발전시킨 배수찬, 현성호, 박정일
1964년 대통령배 실업리그에서 퍼펙트를 기록하고 프로 717승, 2회 우승 감독 김영덕
프로야구 유일의 4할 타자이자 1990년 LG 우승 감독 백인천
“2000년 센트럴리그 타율왕, 신인왕이자 2006년 WBC에서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한” 김용언(긴조 다쓰히코)
“2005년 센트럴리그 홈런왕이자 베이징올림픽 예선 한국전에서 선제 2점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고도 밝게 웃지 않아 일본야구팬들로부터 의문을 산 바 있는” 박귀홍(아라이 다카히로)
요미우리 3번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프로 23시즌 통산 3천85안타로 일본 프로야구 최다 안타 기록을 갖고 있는 장훈(하리모토 이사오)
1960년 영구 귀국해 국가대표를 하는 등 교통부, 기업은행에서 투수를 명성을 날리고, 충암고, 신일고 등의 감독을 거쳐 OB 베어스, 태평양 돌핀스, 삼성 라이온스, 쌍방울 레이더스, LG 트윈스, SK 와이번스의 감독으로 통산 천승,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김성근
등의 재일교포들이 등장합니다.
3. 덧붙여 김성근 감독님 발음은 경상남도 사투리(부모님 고향 경상남도)가 주축이 된 재일교포 발음에 나이와 작은 목소리, 발화구조 등이 결합된 것입니다.
특히 충암고등학교 감독 시절 타격 지도에 너무 몰입해 알루미늄 배트의 스윙 궤적에 들어갔다가 앞니가 다 빠져 모두 틀니로 대체하였습니다.
기사의 한재우 전 감독이 김성근 감독의 일본어는 한국어 발음보다도 더 알아듣기 어렵다고 말한 것도 이러한 사정에서 비롯됩니다.
한국시리즈 우승감독이 “일본이 자랑스러운 모양이지”하며 김성근 감독을 비꼬기도 했다는데, 그 한국시리즈 우승감독은 표준어를 아나운서처럼 또박또박 발음하는지, 틀니를 쓰는 지방출신 노인이 사투리를 쓰면 상대방이 대통령이든 KBO총재든 “~도가 자랑스러운 모양이지”하며 비아냥거릴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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