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일간스포츠) 최민규 기자의 기사 반박 등


1. 중앙일보(일간스포츠) 최민규 기자는 16일 새벽 ‘툭 하면 “2군 가” … “교체’ 김성근 야구엔 아량이 없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649245

진실성 없는, 자격 없는 스포츠 신문 기사의 대표적인 사례다.


SK와이번스 이호준은 2008년 FA계약 후 단 8경기만을 뛰고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고, 독일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선수이다.

이호준은 2009년에도 무릎 부상이 있어 수비와 주루에 문제가 많다.

그래서 이호준은, SK와이번스에 김재현, 이재원 등의 훌륭한 지명타자들이 있고, 이호준의 포지션이 수비부담이 적은 1루수임에도, 지명타자로 자주 출장했으며, 경기 중반에 대주자, 대수비로 교체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호준은 6월 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문학경기, SK와이번스가 2대 0으로 앞선 4회초 삼성 라이온즈의 공격 1아웃 2, 3루에서,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채태인의 땅볼 타구를 놓쳐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SK와이번스가 6월 9일 화요일 문학경기에서 5대 3으로 7회 강우콜드패한 것, 6월 9일부터의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 6월 12일부터의 LG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각각 1승 2패한 것을 생각하면, 뼈아픈 수비였다.


이호준은 수술 받은 무릎에 타구를 맞아 교체되는 등, 독일에서 수술 받은 왼쪽 무릎의 통증이 최근 심해져, 6월 10일 1타석(1타수가 아님), 6월 11일 2타석, 6월 12일 2타석만을 기록했고, 6월 13일에는 1군 엔트리에 있었음에도 출장하지 않았다.


언론인의 자격을 갖춘 기자라면 지난 시즌 단 8경기만을 뛰고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되었고, 수술 받은 무릎의 통증이 최근 심해진 주루도 안 되는 지명타자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이러한 비난 기사를 쓰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앙일보(일간스포츠) 최민규 기자의 기사는 상상을 초월한다.


[툭 하면 “2군 가” … “교체” 김성근 야구엔 아량이 없다]는 제목을 시작으로,

“‘관용 없는’ 김성근 야구의 대표적인 사례다.”,

“보통 감독이라면 몸이 안 좋은 중심 타자를 벤치에서 쉬게 할망정 2군으로 내려보내진 않는다. 하지만 김 감독의 선수 기용은 냉정하다.”,

“SK가 2007~2008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2연패한 원동력이면서도, 다른 팀들로부터 승자의 아량이 없다고 비난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등


SK안티, 김성근 안티인 네이버 댓글 유저나 사용할 만한 표현들을 마구 사용하고 있다.


SK와이번스, 김성근 감독을 비난하기로 작정한 네이버 댓글 유저라면, SK와이번스 김성근 감독이 무릎부상인 이호준을 경기에 출장시켰을 때에도, [툭 하면 “부상 선수 선발” 김성근 야구엔 부상 선수 배려가 없다]는 제목을 시작으로, 같은 형식의 진실성 없는, 자격 없는 글을 쓰는 것도 어렵지 않다.

비슷한 맥락에서 두산 베어스, 김경문 감독을 비난하기로 작정한 네이버 댓글 유저라면, 두산 베어스 김경문 감독이 수비실수를 했다고 200안타, 4할을 노리는 김현수를 3회말 교체한 것, 김현수에게 쓰리번트를 지시해 쓰리번트 파울로 삼진 아웃이 기록된 것에 대해서도 [툭 하면 “3회말 교체” … “쓰리번트 지시” 김경문 야구엔 4할도 200안타도 없다.]는 제목을 시작으로, 같은 형식의 진실성 없는, 자격 없는 글을 쓰는 것도 어렵지 않다.

문제는 최민규 기자의 기사가 네이버 댓글이 아니라, 중앙일보, 일간스포츠 기사라는 것이다.


중앙일보, 일간스포츠, 조인스 닷컴은, 2008년 한국시리즈 직후,

가짜 사진까지 붙이며 사실관계 자체를 허위로 가공한,

[SK우승이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의 SK안티팬, 히어로즈팬 기자의 글을,

중앙일보(조인스닷컴) 홈페이지 메인(통화스와프 기사 다음의 2번째 메인)에 실었던 곳이기도 하다.

(‘정지나 사건’, ‘정지나 기자 사건’에 대해 자세히 정리한 페이지는,

http://blog.paran.com/law/30349165)


어려운 상황일수록 ‘김성근’이라는 키워드로 자극적인 왜곡 기사를 써서 ‘무한 클릭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모 스포츠 신문, 스포츠 기자의 운영 방식이다.

진실성 없는, 자격 없는 스포츠 신문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중앙일보,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메이저 신문이면서도, ‘삼성그룹 신문’, ‘찌라시’라고 비난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2. 명백히 틀린 편견을 아무 검토 없이 사실로 만드는 언론의 문제도 심각하다.


‘김성근 감독 취임 후 SK와이번스가 몸쪽 공 승부를 많이 해 사구가 많아졌다.’는 언론의 분석이 많았지만,

김성근 감독 취임 후 SK와이번스는 사구 던진 숫자와 사구 던진 순위가 급격히 떨어졌다.


즉 조범현 감독 재임 중의 SK와이번스는,

2003년 사구 83개를 던져 (9이닝당 0.632개), 사구 많이 던진 팀 3위 (1위 기아 타이거즈 101개),

2004년 사구 110개를 던져 (9이닝당 0.831개), 사구 많이 던진 팀 2위 (1위 기아 타이거즈 120개),

2005년 사구 99개를 던져 (9이닝당 0.784개), 사구 많이 던진 팀 2위 (1위 기아 타이거즈 119개),

2006년 사구 83개를 던져 (9이닝당 0.665개), 사구 많이 던진 팀 1위 (2위 기아 타이거즈 78개)로,

4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사구 많이 던진 팀 1위~3위를 차지했다.

(기아 타이거즈는 2003년~2009년까지 7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사구 많이 던진 팀 1위~2위를 차지했다.)


반면 김성근 감독 취임 후 SK와이번스는,

2007년 사구 67개를 던져 (9이닝당 0.529개), 사구 많이 던진 팀 4위 (1위 기아 타이거즈 97개),

2008년 사구 55개를 던져 (9이닝당 0.430개), 사구 많이 던진 팀 5위 (1위 기아 타이거즈 77개),

2009년 사구 27개를 던져 (9이닝당 0.426개), 사구 많이 던진 팀 7위 (1위 LG트윈스 41개)로,

2003년~2006년 조범현 감독하의 SK와이번스에 비해, 매년 사구 던진 숫자와 사구 던진 순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사구 기록 분석에 대한 자세한 페이지는,

http://blog.paran.com/law/32554075)


SK와이번스는 2009년에는 투수교체가 적은 편이다.

심지어 2009년 시즌 도중 9이닝당 출장 투수 통계 기준으로, 투수교체가 가장 적은 팀이 된 적도 있다(http://blog.paran.com/law/32097198).

그럼에도 2009시즌에도 SK와이번스, 김성근 감독의 잦은 투수교체를 문제 삼는 언론들을 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3. 김성근 감독에 대한 비난 플래카드까지 붙게 한 ‘SK와이번스 조영민 선수가 사구를 맞히고 사과하자 김성근 감독이 2군에 보냈다’는 소설 역시,

스고이라고 불리는 동아일보, 스포츠 동아 김영준 기자의 자극적인 왜곡 기사로 집필되었다.

2008년 4월 12일 조영민은 나이 많은 박경완 포수가 아닌, 자신보다 어린 정상호 포수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경기의 패색이 짙자, 포수리드를 따르지 않고 슬라이더로 일관하다 난타 당해서 팀의 맹추격을 무위로 만들었다.

(SK와이번스는 1회말 선발투수 쿠비얀이 3실점하는 등 2대 10까지 뒤졌으나, 12대 10까지 추격했다. 4월 12일 12실점 중 나머지 9실점(9자책)이 조영민의 기록이다.)

조영민은 1구 1구 던질 때마다 마운드 앞으로 내려와 공을 받는 등 안절부절 못하고, 몸에 맞은 볼을 허용하고 그냥 미안하다는 표현만 하면 됨에도, 타자가 고등학교 선배 정성훈이라고 1루까지 가서 직접 타자의 엉덩이를 토닥이는 등 동네야구 같이 행동하였다.


그 날 경기에서 조영민 선수는 120구를 던져 상당한 기간 등판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SK와이번스는 쿠비얀 등 선발투수들의 난조로 연패를 하고, 연장전이 거듭되는 등 투수진의 소모가 극심한 상황이라 1군, 2군 선수의 교체가 필요했다.


김영준 기자는 이를 [“적에게 예의 찾나” 화난 김성근]이라는 자극적인 제목과, “실력도 실력이지만 김 감독과 코드를 못 맞추다 딱한 처지에 빠진 조영민이다.”, “비정 리더십” 등의 자의적인 내용으로 왜곡하였다.


김영준 기자의 해석에 따르면 감독과 코드를 맞추지 못한 조영민은 두산에서 방출된 안경현 선수 등과 같이 2군으로 밀려난 후 다른 팀으로 방출되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조영민은 2008년 3승 1홀드 방어율 3.74 38경기 53이닝으로 데뷔 이래 가장 많은 등판기회를 얻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4월 12일 9자책점을 준 기록을 제외하면 조영민의 2008시즌 기록은, 방어율 2.49 37경기 47이닝의 특급 불펜 급이다.)


더욱이 2008년 53이닝 동안 조영민 선수가 허용한 몸에 맞는 볼은 김영준 기자가 문제 삼은 히어로즈 정성훈 선수의 사구 단 1개였다.




4. 스고이 김영준 기자가 속한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동아닷컴의 야구 사이트 엠팍(MLBPARK, http://mlbpark.donga.com/)의 경우,

수년 이상 스포츠 동아, 동아닷컴 임동훈 기자가 운영자로서 전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종범 팬, 기아 타이거즈 팬이자, 김성근 안티, SK와이번스 안티인, 엠팍 운영자 임동훈 기자는,

자신의 여론조작, 편파적인 사이트 운영이 엠팍 관리지기의 글로 문제되고,

운영자의 해명을 구하는 이용자들의 글들이 폭주하고,

이 일로 거의 모든 SK팬들이 엠팍을 떠났음에도,

어떠한 사과나 해명도 없이, 현아, 신민아, 손예진, 박한별, 전지현 등의 여자 연예인 사진만 계속 올릴 뿐이다.


(엠팍 운영자의 여론조작, 편파성 등에 대해 자세히 정리한 페이지는, http://blog.paran.com/law/30808496)




5. 누구보다도 공정성이 강조되어야 할 기자, 언론사 주요 인사들이, 자신의 팬덤, 호불호에 따라 언론권력으로 프로야구를 정치판으로 만들고 있다.


툭 하면 ‘오보’, ‘편파기사’, ‘여론조작’ 스포츠 기자 중에는 언론인보다, 독설가, 정치인이 어울리는 사람들이 많다.

Posted by 파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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