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2009년 기록


① 해태 타이거즈는 1985년부터 1997년까지 13년 연속으로 5할 이상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97년부터 2008년까지 12년 연속으로 5할 이상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2009년에도 5할 이상 승률을 기록했다면, 해태 타이거즈의 13년 연속 5할 이상 승률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9년 삼성 라이온즈는 64승 69패 승률 0.481에 그치며, 5할 승률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2009년 삼성 라이온즈의 5할 승률 달성 실패로, 연속 시즌 5할 이상 승률을 기록 중인 팀은 2007년부터 3년 연속 5할 이상 승률을 기록 중인 SK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뿐입니다.

해태 타이거즈의 13년 연속 5할 이상 승률 기록은 적어도 10년 이상은 도전자 없이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12년 연속 5할 이상 승률 기록도 약 10년간은 2위 자리에 고정될 예정입니다.



② 삼성 라이온즈는 1997년부터 2008년까지 12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2009년에도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면, 삼성 라이온즈는 포스트시즌 연속 출전 기록을 13년으로 늘렸을 것입니다.

(해태 타이거즈는 1986년부터 1994년까지 9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2009년 삼성 라이온즈는 64승 69패 승률 0.481의 5위에 그치며,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를 5위로 미뤄내고 4위 가을야구 티켓을 얻은 것은 롯데 자이언츠(승률 0.496)였습니다.

1997년부터 2008년까지 12년간 4위, 3위, 4위, 3위, 2위, 1위, 4위, 2위, 1위, 1위, 4위, 4위의 성적으로 평균 2.75위를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 최고의 황금기가 막을 내렸습니다.

아니 역대 프로야구 팀 사상 최고의 황금기가 2009년 막을 내렸습니다.

(삼성 황금기, 해태 황금기 등 황금기 팀순위

http://blog.paran.com/law/35384705)



③ 1982년부터 2008년까지 28년의 프로야구 역사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단 4시즌(1983년, 1994년~1996년)뿐이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그만큼 전력과 성적 면에서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구단입니다.


삼성 라이온즈를 이끌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4명의 감독(감독대행 포함) 중 2명(서영무 감독, 이충남 감독대행)은 다시는 프로야구 감독을 하지 못했습니다.

나머지 2명(우용득 감독, 백인천 감독)은 이후 5년 이상 쉬다가 차례로 롯데 자이언츠 암흑기 역사를 세우고 프로야구 감독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감독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지 못한다는 것은, 재계약은 물론이고 다시는 감독을 하기 힘들 정도로 큰 오점이 되었습니다.

(LG암흑기, 롯데 암흑기에 도전?

http://blog.paran.com/law/35354860)


2009년 선동열 감독은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록 중이던 삼성 라이온즈를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동열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유일한 (2005년, 2006년)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끈 공로가 인정되어 5년 27억의 최고 대우로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28년 구단 역사상 감독과 재계약을 한 것은 선동열 감독이 처음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감독으로서 5번째 시즌을 맞은 선동열 감독은, 이미 김응룡 전 삼성라이온즈 감독(2001시즌~2004시즌)을 넘어, 삼성 라이온즈 28년 역사상 최장 기간 감독이 되었습니다.

2004년 11월 시작된 ‘삼성 라이온즈 선동열 감독’은, 중도경질이 없다면 최소 2014년까지는 계속 될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선동열 감독이 1963년생, 46세로, 8개 구단 감독 중 최연소 감독인 것을 고려하면, ‘삼성 라이온즈 선동열 감독’은, 선동열 감독의 의사와 지도력에 따라서는, 김응룡 삼성 라이온즈 사장의 18년 연속 해태 타이거즈 감독 기록(1983년~2000년)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실 선동열 감독은 (28년 역사에서 승률 5할과 포스트 시즌 진출 중 하나도 하지 못한 해가 단 3년밖에 없으며, 6위를 한 것이 역사상 가장 낮은 순위이고, 1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에 도전하는 최강팀 삼성 라이온즈를 이끌면서) 2007년 4위(62승 60패 4무 승률 0.508), 2008년 4위(65승 61패 0무 승률 0.516), 2009년 5위(64승 69패 승률 0.481)에 그치고, 배영수, 오승환, 권오준, 안지만, 권혁, 정현욱 등의 혹사 문제, 해태 타이거즈, 호남 출신 감독, 코치진의 불펜야구 대신, 삼성 라이온즈, 대구 경북 출신 감독, 코치진의 공격야구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구 등이 겹치면서, 소위 선동열 괴담(선동열 감독의 타팀행으로부터 시작되는 5개 구단 계약 만료 감독들의 연쇄 이동설)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 선동열 감독의 재계약으로 선동열 감독의 타팀행으로부터 시작되는 5개 구단 계약 만료 감독들의 연쇄 이동은 불가능해졌습니다.

대신에 선동열 감독의 5년 재계약은, LG트윈스 박종훈 감독의 5년 계약(12억), 한화 이글스 한 대화 감독의 3년 계약(8억), 기아 타이거즈 조범현 감독의 3년 계약(16억) 등 2009년 감독 장기계약 추세를 이끌었습니다(롯데 자이언츠 로이스터 감독만 1년 60만 달러 재계약).

(선동열 감독 재계약 확정이 8개 구단에 미칠 영향

http://blog.paran.com/law/33291220)



④ 28년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최악의 성적은 1996년 백인천 감독이 기록한 54승 5무 67패 승률 0.448의 6위입니다.

(LG암흑기, 롯데 암흑기에 도전?

http://blog.paran.com/law/35354860)


(2008년 창단한 히어로즈를 제외하면) 정규시즌 최하위를 한 번도 하지 않은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가 유일합니다.

(2008년 창단한 히어로즈를 포함해도) 정규시즌 7위 이하를 한 번도 하지 않은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가 유일합니다.


2009년 삼성 라이온즈는 64승 69패 승률 0.481의 5위에 그치며,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러한 고품격(?) 자존심은 계속 지켰습니다.



⑤ 2009년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은 프로야구 통산 최다홈런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009년 5월 9일 대구구장에서 LG트윈스의 두 번째 투수 류택현 선수의 공을 받아쳐 자신의 341번째 홈런,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한 것입니다(한화 이글스 장종훈 340홈런).

(양준혁 개인 통산 최다홈런 신기록, 통산 홈런 순위

http://blog.paran.com/law/31940304)


그러나 2009년 양준혁은 종아리 근육 파열 등 부상과 선발 출장 제외 등의 불운을 겪었습니다.

2009년 양준혁은 0.329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지만, 1993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양준혁(82경기 출장)이 100경기 이상 출장하지 못한 것도 1993년 데뷔 이래 처음이었습니다.

양준혁(82안타)은 특히 1993년부터 2008년까지 기록 중이던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행진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양준혁은 11홈런으로 프로야구 최초로 350홈런을 달성했지만, 3도루에 그치며 SK와이번스 박재홍(286홈런 262도루)에 이은 프로야구 통산 2번째 200홈런 200도루 달성도 2010년으로 미루었습니다(양준혁 통산 350홈런 193도루).

(박재홍 사상 최초 250-250 달성! 다음 선수가 있을까?

http://blog.paran.com/law/31601080)


하지만 2009년에도 양준혁은 프로야구 역사를 계속 썼습니다.


양준혁은 2009년 4월 18일 두산 베어스와의 대구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프로야구 통산 4번째로 2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009년까지 양준혁은 2071경기에 출장해 프로야구 역대 최다경기 출장 3위를 기록중입니다.

프로야구 역대 최다경기 출장 1위인 한화 이글스 김민재(2111경기 출장), 프로야구 역대 최다경기 출장 2위인 히어로즈 전준호(2091경기 출장)가 모두 2009년을 끝으로 은퇴(김민재 한화 이글스 코치, 전준호 SK와이번스 코치)했기 때문에, 2010년 양준혁(2071경기 출장)의 역대 최다경기 출장 1위 달성은 확정적입니다.


양준혁은, 2009년에도

프로야구 통산 최다타석 1위(8632타석) (2위 히어로즈 전준호 8158타석),

프로야구 통산 최다타수 1위(7190타수) (2위 히어로즈 전준호 6928타수),

프로야구 통산 최다홈런 1위(350홈런) (2위 한화 이글스 장종훈 340홈런),

프로야구 통산 최다안타 1위(2284안타) (2위 히어로즈 전준호 2018안타),

프로야구 통산 최다타점 1위(1360타점) (2위 한화 이글스 장종훈 1145타점),

프로야구 통산 최다득점 1위(1289득점) (2위 히어로즈 전준호 1171득점),

프로야구 통산 최다볼넷 1위(1250볼넷) (2위 SK와이번스 김기태 948볼넷),

프로야구 통산 최다사사구 1위(1349사사구) (2위 SK와이번스 박경완 1064사사구),

프로야구 통산 최다고의4구 1위(148고의4구) (2위 SK와이번스 김기태 129고의4구),

프로야구 통산 최다2루타 1위(452 2루타) (2위 한화 이글스 장종훈, 기아 타이거즈 장성호 331 2루타),

프로야구 통산 최다루타 1위(3836루타) (2위 한화 이글스 장종훈 3172루타),

프로야구 통산 최다장타 1위(827장타) (2위 한화 이글스 장종훈 696장타),

프로야구 통산 최다RC 1위(RC 1574.82점) (2위 한화 이글스 장종훈 RC 1181.50점),

프로야구 통산 최다WS 1위(WS 336.8) (2위 한화 이글스 장종훈 WS 243.0)

등의 기록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2009년까지 양준혁의

프로야구 통산 타율 2위(타율 0.318) (1위 롯데 자이언츠 장효조 타율 0.331),

프로야구 통산 출루율 2위(출루율 0.422) (1위 롯데 자이언츠 장효조 출루율 0.427),

프로야구 통산 장타율 2위(장타율 0.534) (1위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장타율 0.614),

프로야구 통산 OPS 2위(OPS 0.955) (1위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OPS 1.021),

기록도 경이적입니다.


한국야구 최고의 타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이 없을 수 있지만,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타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양준혁의 이름이 명확한 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⑥ 2008년 11월 14일 삼성 라이온즈와 히어로즈는, ‘히어로즈 장원삼’ 대 ‘삼성 라이온즈 박성훈 + 30억’의 트레이드를 발표했습니다.

소위 ‘장원삼 파동’, ‘장원삼 트레이드 파동’이라 불렸던 이 트레이드는 혹독한 여론, 6개 구단의 반대, 신상우 KBO 총재의 트레이드 승인 거부로 일단락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메인스폰서 유치를 통한 네이밍 마케팅이 실패한 히어로즈와, 일본구단과의 경쟁속에 거액의 몸값이 필요한 FA 대신 히어로즈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강화를 노리는 구단들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는 상황에서 ‘제2의 장원삼 파동’은 일찍부터 예측되었습니다.

(선동열 감독 재계약 확정이 8개 구단에 미칠 영향

http://blog.paran.com/law/33291220)

http://sportsworldi.segye.com/Articles/Sports/BaseBall/Article.asp?aid=20090720004512&subctg1=05&subctg2=00


2008년 11월 혹독한 여론을 혼자 맞아 실패했던 것에 대한 삼성 라이온즈의 분석 때문인지, 666-8587 전화번호를 해지하기 위해 서둘러 병역이 면제된 최고 가치의 선수를 뽑아간 LG트윈스의 조급함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출혈이 있는 현금 트레이드를 했으므로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두산 베어스의 판단 때문인지, ‘제2의 장원삼 파동’, ‘이택근 사태’는 LG트윈스와 이택근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택근 사태의 5가지 의미

http://blog.paran.com/law/35502685)


2009년 12월 30일 유영구 KBO 총재의 히어로즈 현금 트레이드 3건 승인으로, 삼성 라이온즈는 히어로즈에 20억과 박성훈, 김상수 두 투수를 주고, 2009년 ‘장원삼 파동’으로 부진했던 장원삼을 데려오는 장원삼 2차 트레이드에 성공했습니다.



⑦ 삼성 라이온즈는 전통적으로 스타가 많은 팀입니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는 2008년까지 골든글러브를 57회 배출해 골든글러브 최다 배출팀이었습니다(2008년까지 기아 타이거즈는 골든글러브를 47회 배출했습니다.).

2004년 삼성 라이온즈는 역대 단일시즌 최다 골든글러브 배출 기록(6명 골든글러브, 1991년 해태 타이거즈와 동률)을 내기도 했습니다.

2008년까지 삼성 라이온즈 27년 역사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골든글러브를 배출하지 못한 해는 단 4년(1992년, 1994년, 1995년, 2008년)밖에 없었습니다.

2008년 삼성 라이온즈의 골든글러브 배출 실패는 1995년 이후 무려 13년 만의 일이었을 정도로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는 2009년에도 골든글러브 배출에 실패했습니다.


개인 통산 8번 골든글러브를 수상해 한대화 한화 이글스 감독과 함께 골든글러브 최다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은 종아리 근육 파열 등 부상으로 규정타석도 채우지 못해 골든글러브 후보도 되지 못했습니다.


2000년 데뷔 이후 10년 만에 처음 규정타석을 채우며, 20홈런 20도루, 78타점, 타율 0.310, 출루율 0.405, 장타율 0.506, OPS 0.911의 훌륭한 성적을 낸 삼성 라이온즈 우익수 강봉규는, 3위(타율 0.357, 23홈런, 104타점의 두산 베어스 김현수 323표, 타율 0.372, 18홈런, 74타점의 LG트윈스 박용택 265표, 타율 0.311, 15홈런, 66타점의 히어로즈 이택근 126표)까지 시상하는 외야수 부분 4위(74표)에 그쳤습니다.


20홈런 21도루, 61타점, 타율 0.291, 출루율 0.362, 장타율 0.482, OPS 0.844 등 훌륭한 성적을 낸 삼성 라이온즈 2루수 신명철은, 타율 0.350(역대 2루수 타율 1위 1988년 김성래에 3모 뒤짐), 168안타(역대 2루수 안타 1위), 53도루(역대 2루수 도루 1위), 98득점(역대 2루수 득점 1위 1999년 홍현우에 1득점 뒤짐)으로 역대 2루수 최고의 시즌을 새로 쓴 SK와이번스 정근우(284표)에 밀린 것은 물론, 규정타석을 채운 43명의 선수 중 타율 42위(타율 0.235), 출루율 42위(출루율 0.297)를 기록한 안치홍(39표)의 1/2도 안 되는 18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것은 1994년, 1995년 이후 2번째이자 14년 만의 일입니다.



⑧ 2009년 5월 6일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대전 경기, 삼성 라이온즈가 3대 2로 한 점 앞선 7회말,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 구원투수 정현욱을 상대로 3안타 2볼넷을 집중시키며 2득점해 4대 3으로 역전했습니다.

7회말 계속되는 한화 이글스의 공격 2아웃 만루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가 정현욱에서 최원제로 교체되었습니다.

한화 이글스 3번 타자 김태완은 바뀐 투수 최원제의 초구를 노려 쳤지만 2루수 플라이 아웃 되었습니다.


이어진 삼성 라이온즈의 8회초 공격, 삼성 라이온즈는 신명철의 3타점 3루타 등 3안타와 1볼넷, 1상대실책을 묶어 대거 4득점했습니다.

8회초 7대 4로 재역전한 삼성 라이온즈는 7회말 공 하나로 1/3이닝을 막은 최원제를 8회말 강판시키고 권혁, 오승환을 차례로 등판시켰습니다.

8대 5로 승리한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투수는 공 하나만을 던진 최원제였습니다.

최원제는 프로야구 통산 7번째 공 1개 승리투수 기록을 세우며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최원제는 이에 앞서 2009년 4월 24일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해 1 1/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두었고, 5월 5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해 2/3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2승째를 거두었습니다.

2009년 행운이 함께 한 프로 2년차 최원제의 기록은, 40경기 38이닝 방어율 5.21, 3승 1패 1홀드였습니다.



⑨ 2009년 프로야구는 28년 역사상 가장 화려한 관중동원을 했습니다.

경기당 11,138명, 무려 5,925,285명의 관중을 기록한 것입니다.

2009년 롯데 자이언츠는 1,380,018명의 관중으로 프로야구 한 구단 시즌 최다 관중 동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SK와이번스(841,270명)는 2007년부터 3년 연속, 두산 베어스(1,053,966명)는 2008년부터 2년 연속 구단 역대 최다관중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009년 기아 타이거즈(582,005명)와 히어로즈(329,715명)도 구단 역대 최다관중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2009년 삼성 라이온즈는 1995년 기록한 구단 역대 최다관중(623,970명)에 훨씬 못 미치는 387,389명(경기당 5,782명)의 관중만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8년 관중기록(387,231명, 경기당 6,147명)보다 불과 158명 증가한 기록입니다.

특히 2009년에는 경기수(133경기,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 67경기)가 증가했기 때문에, 2009년 경기당 관중수는 2008년에 비해 경기당 365명이나 감소했습니다.

한국전쟁도 일어나기 전인 1948년 4월 20일 개장해 60년이 넘은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은, 2009년, 2010년의 화려한 야구열기를 담기에는 너무 나이가 들었습니다.

(스탯티즈 기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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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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